재무전략그룹
손에 닿는 삶의 변화를 내 손으로 만드는 경험
정준모 / CFO
”사람들의 삶에 와닿는 변화를 내 손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 그게 의식주컴퍼니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스타트업에서의 시작. 두려운 마음이 먼저 드시나요? 설렘으로 가득하신가요?
정준모님은 국내 3대 회계 법인 중 하나인 KPMG와 세계 최대의 컨설팅 회사인 McKinsey의 전략 컨설턴트를 거쳐 2021년에 스타트업인 의식주컴퍼니에서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국내 및 해외 유수의 회사를 거쳐 의식주컴퍼니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식주컴퍼니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재무전략그룹을 이끌고 있는 정준모님을 만나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의식주컴퍼니 재무전략그룹의 리더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고 있는 정준모라고 합니다. 의식주컴퍼니에 합류한지는 1년이 조금 넘었는데, 그 사이에도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다 보니 체감 상 3년은 지난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의식주컴퍼니에서는 회사의 전략 수립과 재무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의식주컴퍼니에 입사 전, 회계사와 전략컨설턴트로 일하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의식주컴퍼니에 합류하기 전까지 저는 커리어 대부분을 McKinsey라는 세계 최대의 컨설팅 회사에서 전략 컨설턴트로 일했어요. ‘전략 컨설턴트’라는 직업이 다소 생소한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쉽게 말하자면 삼국지에서 유비가 제갈공명에게 조언을 구하듯이, 국내외 대기업들이 비전 설정이나 전략 수립에 도움이 필요할 때 조언을 하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네요!
아, 그리고 McKinsey에 합류하기 전에는 KPMG라는 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 커리어를 쌓기도 했어요. ‘기업’이라는 배를 운영함에 있어 어쩌면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할 수 있는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관리하고, 또 평가하는 일이었어요. 또 다양한 기업들의 M&A 거래를 자문하기도 했고요.
다음 스탭으로 의식주컴퍼니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의식주컴퍼니를 선택한 이유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손에 닿는 삶의 변화를, 내 손으로 만들어내기 위해서”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의식주컴퍼니에 합류하기 훨씬 전, 서비스가 이제 막 출시되었던 시점에 처음으로 LaundryGo를 접하게 되었어요. 바쁘게 사느라 매일 밤늦게 퇴근하던 저에게, 세탁소에 옷을 맡기러 가거나 주말에 세탁기를 돌리는 건 그야말로 고역이었거든요. LaundryGo를 쓰기 시작한 이후로, 필요하면 언제든 깨끗한 옷을 집안에서 받아 입기 시작했을 때 그 감동이란… 단순한 세탁 서비스가 아니라, 제 삶의 퀄리티가 달라진 기분이었죠.
그때 저는 생각했어요. 이런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게 하고 싶다. 우리나라 엄마 아빠들이 주말에 빨래를 돌리는 대신 그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게 된다면, 집 안의 세탁기/건조기/빨래건조대 자리에 취미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들의 삶에 와닿는 변화를 내 손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 그게 의식주컴퍼니의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리더를 맡고 계시는 재무전략그룹에서는 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나요?
재무전략그룹에서 하는 일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변화>를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예를 몇 가지 들어보면, (i) 수선/프리미엄/커머스처럼 LaundryGo에 새로운 서비스를 새로 론칭할 때는 그 우선순위를 결정하거나 초기 기획을 담당하기도 해요. (ii) LaundryGo Business나 Laundry24처럼 새로운 회사를 인수해서 의식주컴퍼니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도 하고, (iii) 외부 투자자를 설득해서 회사에 필요한 자금을 유치하거나, 사업 제휴를 추진하기도 하고요.
이야기만 들어도 엄청 다양한 업무를 맡고 계신 것 같은데, 업무의 우선 순위는 무엇인가요?
최근 재무전략그룹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는 것입니다. 지난 3년간 의식주컴퍼니는 더 좋은 서비스와 더 좋은 고객 경험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해왔어요. 덕분에 많은 고객들의 삶을 바꾸는 데는 성공했지만, 회사 내부의 효율이나 건강함을 챙기는 데는 미흡한 점이 누적되었던 것 같아요. 현재 저희의 가장 큰 숙제는, 같은 자원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준모님이 생각하는 의식주컴퍼니는 어떤 회사이고 어떤 회사로 만들어가고 싶으신가요?
의식주컴퍼니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실용적인 혁신을 만드는 회사”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무작정 비전만 큰 회사는 당장의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어렵고, 눈앞의 효율만을 따지는 회사는 혁신을 만들기 어렵거든요. 의식주컴퍼니는 작더라도 실제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지속 가능한 지구”는 비전은 어렵지만, 런드리고를 쓰면 세탁 비닐 배출량을 70% 이상, 일회용 옷걸이는 50% 이상을 절감할 수 있거든요. 저는 의식주컴퍼니가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을 더 긍정적으로 바꾸는 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회사의 비전 뿐만 아니라 준모님의 개인적인 목표가 있을 것 같아요.
제게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저와 함께하는 재무전략그룹의 모든 구성원분들의 커리어가 빠르게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는거예요. 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많은 회사에서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직급이 낮기 때문에, 또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저희 의식주컴퍼니에서는 그런 분들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또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의식주컴퍼니는 인력 채용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어떤 분을 의식주컴퍼니로 모시고 싶으신가요?
최근 재무전략그룹에서도 많은 분들을 채용하고 있어요. 자기 손으로 기획하고 실행한 일들이 실제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는 것을 보고 싶은 분들, 하루 한 달이 다르게 빠르게 성장하는 경험을 함께하고 싶은 분들, 그리고 스스로가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꽃피워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릴게요!
